#우리아이 환절기 "감기" 치료를 위한 좋은 습관

우리아이 환절기 "감기" 치료를 위한 좋은 습관

■ 감기 치료 시 나쁜 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감기가 걸렸다 싶으면 미리 종합감기약을 먹인다.

2. 아이가 미열이 나도 해열제를 먹인다.

3. 병원에 진료 받으러 가서 빨리 낫게 해달라고 주사를 맞힌다. 

4. 콧물이 나면 무조건 흡입기로 빼준다.

5. 추우면 감기에 잘 걸리기 때문에 옷을 많이 껴 입힌다.

왜 이렇게 하면 안될까요? 

감기를 건강하게 앓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죠. 

환절기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아이의 자체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조건적인 약물 의존이나 주사를 맞으려고 하는 행동은 체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므로 

심하지 않다면 가정에서 엄마의 생활 관리법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무분별한 항생제, 해열제 남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 몸에서 열이 나는 이유는 침입한 바이러스의 

활동력을 낮추고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면역기전이 일어난다는 증거입니다. 

감기로 열이 난다고 해서 해열제부터 먹이게 되면 아이의 몸은 질병과 싸울 힘을 잃게 됩니다. 

이때 보호자가 조금 더 아이를 여유롭게 지켜보면서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아이 몸에 열이 나면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입니다.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하면서 열이 자연적으로 떨어지도록 도와주세요. 

열을 떨어뜨린다고 옷을 완전히 벗기고 갑자기 차가운 물수건을 몸에 대거나 하는 것은 

갑작스러운 저체온을 일으켜 이후에 다시 고열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그렇다면 우리가 꼭 지켜야 할 감기 치료의 좋은 습관은 무엇일까요?

1. 물과 비타민 A,C,E 등이 풍부한 음식을 먹인다.

2. 감기에 걸려도 씩씩하게 뛰어 놀게 한다.

3. 감기약에 의존하지 않고 건강하게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4. 열이 나면 최소 3~4시간 정도 충분한 물을 먹여 발열이 되도록 유지해주며, 

미지근하거나 약간 따뜻한 물수건으로 아이 몸을 마사지해준다.

5. 부드러운 음식을 먹여 소화력을 돕고 기운을 북돋아 준다. 

아이들은 감기에 앓는다고 해서 하루 종일 누워만 있지 않죠. 그만큼 많은 에너지를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휴식을 취하거나 아무 활동도 못하게 막지 말고, 

자연스럽게 집안에서 활동하며 면역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감기도 호흡기 질환이기 때문에 빨리 낫기 위해서는 실내 공기가 청결해야 합니다. 

따라서 1시간에 1~2번은 환기를 해주시고, 

따뜻한 호흡기 유지를 위해 추운 날씨에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세요.

출처:맘스홀릭 [도움말 : 일산 아이누리한의원 권선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