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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9. 17:55 - 까사밀라

#아기가 이물질 삼켰을 때, 신생아 기도 막힘 대처법

아기가 이물질 삼켰을 때, 신생아 기도 막힘 대처법

아기 이물질 삼켰을 때 대처법


1.화학물질을 삼킨 경우

음식이 아닌 다른 것을 먹은 경우 대개 3~4일 안에 변으로 나오게 되는데요.

하지만 아기가 먹은 것이 수은 전지나 납 덩어리, 담배, 화장품, 약 같은 것이라면 

아기의 몸에 흡수되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바로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해요.

약이나 화장품 같은 경우 무엇을 먹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먹다가 남은 병을 가지고 병원에 가도록 해주세요!

집에서 급하게 응급처치를 원하는 경우 119에 전화를 걸면 기본 응급처치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참고로 많은 엄마, 아빠들이 문의해주시는 수은 체온계의 수은은 한번 빨아 먹은 정도라면 몸에 별로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수은 체온계가 깨진 경우라면 방바닥에 방치된 수은이 먹는 것보다 더 위험할 수 있어요.

수은 증기가 날려서 지속적으로 수은이 흡수되어 수은 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2.작고 딱딱한 것을 삼킨 경우

삼키는 능력이 덜 발달된 아기들의 경우 단추나 알사탕같이 작은 것을 먹다가 숨구멍에 걸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요.(ㅠㅠ)

특히 땅콩 같은 것은 기도로 들어가면 당장은 숨을 쉬는데 문제가 없더라도 두고두고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아예 어린 아이들에게는 주지 않는 것이 좋죠.

특히 자석을 두 개 삼킨 경우는 배속에 붙어 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아기 이물질 삼켰을 때 주의사항 

일부러 토하게 하지 마세요!

아이가 이상한 것을 먹었다고 함부로 토하게 하는 것은 위험해요.

잘못하면 토한 것이 기도를 막거나 더 심한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기때문인데요.

빨리 몸에서 나오게 하려고 설사를 일으키는 약을 먹이는 것도 금물입니다.


신생아 기도막힘 대처법!

영유아의 가장 큰 사망원인이 바로 이물에 의한 기도폐쇄인데요.

이물에 의한 기도 폐쇄의 경우 9세 이전에 주로 나타나며 신생아~2세에서 가장 잘 발생합니다.

상황 발생시 제일 먼저 상태체크 및 119 신고를 시작으로 등과 가슴 압박을 해줘야 합니다.


등 압박(5회)

1.왼손으로 아기의 턱을 오른손으로는 아기의 뒤통수를 감싸며 천천히 안아 올린다.

2.왼쪽 허벅지 위에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엎드려 아기를 올려 놓는다.

3.손바닥 밑 부분으로 등의 중앙부를 세게 5회 두드립니다.



가슴 압박(5회)

1. 아기의 턱과 뒤통수를 다시 손으로 감싸 들어 올립니다.

2. 반대쪽 허벅지 위에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바로 눕혀주세요!

3.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의 중앙 부위의 약간 아래부위에 두개의 손가락을 위치시킨 후

4cm 정도의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5회 눌러주세요!



+Tip - 의자에 앉아서 하면 올바른 자세로 아기의 등과 가슴을 압박할 수 있답니다.

위와 같은 압박을 물질이 제거되거나 119 도착 시까지 반복해서 해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