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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7. 14:30 - 까사밀라

#여름 밤, 아이의 꿀잠을 방해하는 요소들

여름 밤, 아이의 꿀잠을 방해하는 요소들


7월이 되면서 온도도 높아지고 곧 열대야도 찾아올텐데요~ 이러한날에 우리아기들도 더위에 밤잠을 설치게 되죠~

아기들이 잠을 잘못자는 이유는 이밖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한여름철 아이들의 꿀잠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알아볼께요~


▶ 취침 시간이 들쭉날쭉하면 안돼요

한 여름에는 열대야를 이유로 잠드는 시간은 물론 

일어나는 시간까지 들쭉날쭉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불규칙한 수면 습관이 반복되면 아이는 온종일 축 늘어지고 

장시간 낮잠으로 인해 밤잠이 달아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낮잠을 잔다 하더라도 부족한 밤잠은 보충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의 밤낮을 바꾸는 결과만 초래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올바른 수면 습관을 들이시길 바랍니다.



▶ 밤 늦게까지 텔레비전을 보면 안돼요

한여름에는 온 가족이 거실에 나와 함께 자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경우 자연스레 보는 텔레비전이 아이의 잠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텔레비전이나 형광등 불빛은 우리 몸의 생체 시계를 혼란스럽게 해 수면을 방해 합니다. 

아이는 자는 동안 ‘멜라토닌’ 이라는 호르몬이 분비가 되는데 

멜라토닌은 아이가 잠을 자더라도 불빛이 있는 한 분비되지 않습니다. 


거실에서 자더라도 취침 1시간 전부터는 집안 불빛을 어둡게 하고 소리를 줄이며 

아이가 잠이 들었을 때는 모든 불을 완전히 끄는 것이 좋습니다.



▶ 밤새 냉방기를 틀어 놓지 마세요

아이가 더위 때문에 잠을 잘 자지 못한다면 잠들기 30분 전 정도부터 

냉방기를 틀어 높아진 방 안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내부 온도를 너무 낮추거나 밤새 냉방기를 틀어놓아서는 안됩니다.


냉방기에 너무 노출될 경우 여름 감기와 냉방병과 더불어 저체온증이나 

각종 호흡기 질환을 부를 수 있기 때문이죠. 

냉방기를 틀게 되면 방안 온도는 22~24℃ 정도를 유지하고, 

아이가 잠이 들면 30분 후에는 반드시 꺼주세요.



▶ 잠들기 2시간 전 과도한 활동은 자제해요

여름이 되면 올빼미족 가족이 늘어나죠. 

밤 10시가 넘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데리고 공원에 나오거나 

학교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고 대형 마트를 찾기도 합니다. 


이렇게 아이가 부모와 같이 정신 없이 쇼핑을 하고 뛰놀면 

쉽게 잠들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기 최소 2시간 전부터 과도한 활동은 자제 하는 게 좋습니다.


출처:아이누리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