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에게 나타나는 수면증상

유아에게 나타나는 수면증상 바로알기

1. 자면서 침을 너무 많이 흘리는데, 괜찮은걸까요?

아이는 보통 침을 많이 흘립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많이 흘린다고 병은 아니죠.

침을 다른 아이들보다 많이 만들거나 잘 못 삼키기 때문이지요.

보통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침을 많이 흘리는데요.

경우에 따라 입 주변이 헐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해결됩니다.

2. 늦게 잠들면 뇌 발육에 지장이 있나요?

성장호르몬은 오후 10시에서 새벽 2시에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아이를 너무 늦게 재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물론 늦게 잠이 들더라도 충분한 시간 동안 잠을 자면 두뇌 발육에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그러나 늦게 잠을 자면 수면 사이클 때문에 수면 시간이 줄어드는 일이 많습니다.

따라서 늦게 자는 버릇은 잠이 적어지는 원인이 되며,

잠이 부족해지면 성장에도 지장을 초래하고 집중력도 떨어뜨려 학습 장애가 올 수도 있습니다.

3. 아이의 잠꼬대가 심한데, 몽유병은 아닐까요?

아이들이 보통 잠을 잘 땐 근육이 이완됩니다.

몽유병은 잠잘 때도 깨어 있을 때처럼 근육운동이 활발히 이루어져

장시간 돌아다니는 것을 말합니다.

잠깐 일어났다가 앉는다는지 특정한 행동을 흉내 내는 정도라면

자연스럽고 건강한 행동이니 안심하세요.

4. 잠을 잘 때 만세 자세를 하고 자는데, 팔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요?

아이들의 잠버릇은 각양각색입니다.

아이가 팔을 올리고 자는 것을 편안해한다면 그냥 두어도 괜찮습니다.

만약 아이가 깨어 있을 때 조금이라도 팔을 불편해한다면 소아과를 찾아가 문의해보세요.

하지만 별다른 이상이 보이지 않으면 안심해도 됩니다.

5. 아이가 낮과 밤이 바뀌었어요!

일반적으로 생후 100일이 되면 조금씩 밤낮을 구별하는 능력이 생겨납니다.

그 결과 하루 종일 자던 아이가 밤에 주로 자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해지지요.

그러나 어른과 같이 완전한 수면주기를 갖추기 위해서는 만 5~6세는 되어야 합니다.

그 전까지는 아이들마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만, 서서히 낮에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수면시간이 줄어들지요.불을 껐는데도 아이가 잠을 자지 않고 논다는 것은 졸음이 오지 않는다거나

자기 싫다는 직접적인 의지의 표현입니다.이럴 때 부모가 먼저 잠을 자는 시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자라고 지시하는 것보다는  부모가 먼저 잠자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더 낫지요. 

출처:페도라공식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