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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3. 11:47 - 까사밀라

#겨울철 아이 건강관리법 6가지

겨울철 아이 건강관리법 6가지


1. 겨울철 아이에게 적정한 실내 온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아이에게 가장 이상적인 실내 온도는 18~20도 입니다.

그러나 체온 조절 기능이 미숙한 신생아라면 22도 정도가 알맞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겨울이라도 실내 온도를 너무 높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운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에요.


2. 아이가 평소보다 일어날 때 목기침이 많아졌어요!

만약 실내가 건조할 경우, 건조함을 느껴 목이나 코가 막혀 목기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감기는 아니지만 기침을 자주 하게 될 경우, 감기로도 이어질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하는데요.

고온 다습한 여름철 날씨와는 다르게, 겨울은 저온 저습한 날씨이기 때문에

난방을 하면서 건조해진 실내공기는 가습기를 사용해주세요.

만약 가습기가 없다면, 양동이에 물을 받아서 아이가 잘 때 방 한켠에 두면

물이 마르면서 방안에 습기를 채워준답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꼭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단을 받으셔야 해요.


3. 아이의 감기 증상이 가벼울 땐 병원에 가지 않고 약만 먹여도 될까요?

아이의 기분이 좋고 안색도 평소와 다르지 않다면, 단순한 감기 정도로 보이므로 시판하는 약으로 치료하고 스스로 이겨내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약을 3일 이상 복용했는데도 차도가 없으면 병원을 꼭 내원하셔야 해요.

단, 생후 12개월 미만의 아이라면 선천성 질병이나 다른 질병이 숨어 있을 수 있으므로

초기에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해야겠죠!


4. 날이 추워지면 콧물과 코막힘이 심해서 알고보니 알레르기성 비염이라네요.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알레르기성 비염은 바이러스나 균에 의해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물질이 코점막을 자극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많이 나올 때 코를 세게 풀거나 코에 약을 뿌리는 것은 좋지 않아요.

이런 방법은 일시적으로 아이를 편하게 해주긴 하지만,

콧물을 자주 빼주다 보면 콧물 속에 있는 병균과 싸우는 물질도 같이 없어져

코의 자연 치유 능력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콧물이 심하면 코점막이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없으므로

식염수를 코에 떨어뜨려 코 안을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온이 갑작스럽게 변해도 증상이 심해지므로

외출할 땐 따뜻하게 옷을 입히고, 개인 위생에도 꼭 신경써야 해요.


5. 생후 8개월 된 아이가 감기를 심하게 앓은 뒤로 숨을 쉴 때 이상한 소리를 내는데.. 혹시 천식이 아닐까 걱정되네요

기관지가 염증이나 과민 반응에 의해 좁아지면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납니다.

돌 이전 아이라면 모세기관지염을 먼저 의심할 수 있습니다.

모세기관지염은 감기 증상을 보이다가 갑자기 심해지기 때문에 예측이 어렵고, 호흡곤란 증세까지 일으켜 위험한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감기가 아닌데도 이런 증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천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소아 천식은 증상의 경중도와 횟수 등으로 진단하며, 급성일 땐 약을 복용하거나 물을 자주 먹여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하는 기본적인 치료를 합니다.

장기적으로 과민 반응을 줄이도록 가래 흡입 치료를 받거나  항인터류킨제 등을 장기 복용하면서 천식 증상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6. 병원에서 감기를 옮아 오는게 아닐까 걱정이에요.

병원에서 감기를 옮아 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선 종합병원보다는 사람이 적은 개인 병원을 찾는 것이 좋고,

진료 예약을 해서 병원 대기실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합니다.

또 병원에서 돌아오면 재빨리 아이의 옷을 갈아입히고 손을 씻기세요.